* 주요내용

- 아부다비 항구는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의 식량 안보 센터(Food Security Centre)와 식품 산업을 위한 항구 구역(푸드존)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양해 각서(MOU)에 서명하였음.

- 아부다비의 식량 안보 센터(Food Security Center)는 2010년에 설립되어 국가 차원에서 식량 비축 및 식량 안보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음.

- 아부다비 항구는 상업적 지역 사회의 항구들, 푸자이라 터미널(Fujairah Terminals), 칼리파 산업 지역 Khalifa Industrial Zone Abu Dhabi (KIZAD)의 주요개발자이며 운영자 및 관리자 역할도 담당하고 있음.

- 이번 양해 각서를 통해 각각의 파트너들은 항구와 산업 지역에 식품 클러스 터를 만들어 식품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며 그들은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수입 및 수출을 포함한 식량 안보에 해당하는 전 과정을 다루게 될 것.
 
- 아부다비 항구는 세계 수준의 항구들과 칼리파 산업 지역 Khalifa Industrial Zone Abu Dhabi (KIZAD)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국가 식량 안보 촉진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로 지역의 식량 가공 및 제조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함.

- 두바이 상공회의소 F&B 그룹 회장이자 Al Islami Foods의 상무이사인 Salleh Abdullah Lootah에 따르면, 식품분야는 UAE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부문. UAE 내 총 식품 판매량은 3,290억 달러에 달했으며 계속 성장 중. 작년에 4천 8백만톤이었던 식품 소비는 2021년에 5천 9백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UAE에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전략적 제휴는 필수적임. 식량 안보 센터와의 파트너십은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핵심 우선순위 중 하나인 식량 안보 우선의 일환으로 우리가 시작한 많은 관련 시도 중 하나임.

* 시사점

- 대부분의 식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는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비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속에서 석유 수익에서 벗어나 경제 성장 및 식량안보를 지키려는 국가적 차원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우리나라 현지 진출기업 및 수출기업들도 이에 따른 틈새시장 공략 및 변화에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 또한 새롭게 조성되는 푸드존을 잘 활용하여 한국식품의 현지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해보고 구체적 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음.

* 출처

- 2017. 11. 16. Port Technology

https://www.porttechnology.org/news/abu_dhabi_ports_to_create_food_zones

- 2017. 10. 31. Khaleej Times

https://www.khaleejtimes.com/uae-food-consumption-to-hit-592-million-ton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