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시베리아 4천 헥타르 산림에 불
조회709바이칼 지역에서 산림 900헥타르가 불타고 있는 등 시베리아 전역에서 116건의 산림화재가 발생하여 3천995.3헥타르의 산림이 불길에 휩싸여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연면적 2천577.4헥타르에 이르는 52건의 산림화재는 지난 24시간 동안에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에따라 연인원 1천152명과 250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산림화재 진화에 진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화재들은 자연 발화와 함께 인재(人災)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 국가비상부는 성명을 통해 “시베리아 지역에 강우가 적어 건조한 데다 강풍이 몰아치고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7일과 8일 새로운 산림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미 발생한 화재도 번질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국가비상부는 이어 시베리아 현지의 풍속이 7일밤과 8일 새벽에 초당 20~25m에 이르고 먼지 폭풍이 일면서 낮 기온도 10~12도 가량 급강하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자료원 : 이타르-타스통신 / 4월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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