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산 여름･가을 딸기 부족

  국산 여름･가을 딸기가 부족하다. 케이크 업계를 비롯한 업계수요가 소비자의 안전･안심 지향에 따라 미국산에서 국산으로 시프트 하는 경향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시기의 국산은 수량 부족과 품질의 통일되지 못함이 과제로 남는다. 국산을 사용하고 싶으나 울먹이며 미국산 사용으로 되돌아가는 업자도 있어 양과 질의 안정이 상업 기회라 할 수 있다. 케이크점 등의 국산수요는 높아지고 있는데도 주문만큼 물량 확보가 어렵다.

  동경시장에 입하하는 딸기는 연 3만톤 가량으로 그 중 여름･가을기(6～11월)의 물량은 불과 5%를 넘지 못한다. 특히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은 주년 품종도 휴기로 극히 적어 작년 9월의 입하량은 9톤이었다. 시장 관계자는 국산의 거래가 늘고 있어도 미국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도 말한다.

  케이크 등 제조 판매하는 긴자 코지코나는 금년 국산의 여름･가을 딸기를 사용한 쇼트 케이크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수년 물량이 안정적인 미국산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소비자의 안전 안심지향에 대응하기 위해서 라고 설명한다. 국산은 케이크점 외에도 호텔 디저트에 사용하는 기회가 늘었다.

  여름･가을 딸기 거래는 가격에 영향을 미쳐 동경시장 1kg 평균가격은 7월부터 1200엔, 9월에는 1500엔을 넘었다. 수요가 많은 국산 L급 1팩(300g)은0엔으로 고가를 보이고 있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8. 26일자 (동경 aT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