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18 2008

한국산 농수산물, 대미수출 호조

조회682

미국내 전반적인 경기 침체속에서 한국산 농수산물의 수출 호조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aT센터) LA지사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미국으로 수출된 한국산 농산물은 지난해 동기 대비 8.7%증가한 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한달동안의 수출액 역시 동기 대비 무려 13.7% 증가한 3,500만 달러를 기록해 올해 목표치인 전년 대비 12.5%증가한 4억 5,000만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 농수산물의 수출 호조세는 멜라민 사태 등 중국산 농수산물에 대한 전반적인 식품 안전성 문제의 대두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수산물 수입 업계에 따르면 한인마켓들 뿐 아니라 최근 들어 미국 내 중국, 대만, 베트남계 식료품 마켓에서도 50%이상 가격이 높은 동종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aT센터 측은 9월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던 원화 대비 달러화의 강세 역시 한국산농수산물의 수출 확대에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1분기 대비 최대 50%가량 발생한 환차를 가격 인하요인으로 활용해 한국산농수산물의 가격 경쟁력 한층 강화됐다는 것이다.

 


또한 주요 수출 품목인 배는 기상호조와 병해충 감소로 작황 뿐 아니라 당도도 지난해 비해 크게 좋아져 수출 호조세를 연말까지 이어갈 분위기다.

 


한국산 농수산물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aT센터와 LA에 통상사무소를 운영중인 지자체, 한국 농협중앙회 측은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홍보 및 판촉전 등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베트남, 일본계 등 아시안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또한 aT센터 내 '수출특별대책반'을 운영해 통관, 검역 등 업체의 주요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방안 마련 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aT센터 김학수 LA지사장은 "한국산 농수산물은 중국산에 비해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 받고 있다"라며 "환율 등 가격 인하 요인을 적절히 활용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경기침체속 수출 호조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원: LA aT 센터/Herald Business)

'한국산 농수산물, 대미수출 호조'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미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