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09년 농산물 수출 어두운 전망
조회535USDA는 2009년 회계연도(10월 1일-9월30일)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농산물 수출액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신선 과일과 야채의 수출과 수입액은 조금 늘어나거나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USDA는 2009년 수출예상액은 985억달러이며 이는 지난 8월에 예상한 수치보다 145억달러나 낮아진 것이며 2008년보다는 170억달러 감소한 수치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2009년 수출예상액은 지난 5년 평균수치인 780억달러보다는 높은 것이라고 USDA는 밝혔다
수요감소, 가격하락과 함께 달러가치인상이 미국 농산물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2009년 신선과일과 야채의 수출액은 6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예상수치는 지난 8월에 예상한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가장 중요한 수출국으로 전체 신선과일과 야채 수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2009년 신선과일과 야채의 수입증가율은 완만할 것이며 전체 수입액은 2008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수출업체들은 세계적인경기침체로 인해 한국에 대한 미국산 과일들의 수출에 크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최근 몇 년사이에 가장 크게 성장하는 주요수출국으로 각광을 받아왔지만, 최근의경기침체와 달러화 가치상승으로 수출액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뿐아니라 인도네시아, 러시아도 수출이 줄어들고 있는 나라들이라고 했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 자국의 화폐가 달러보다 강세이긴 하지만 경제사정이 좋지않아 고전중인 편이지만, 일본의 경우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캘리포니아산 포도, 플로리다산 자몽, 페루산 호박과 아스파라거스가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원: LA aT 센터/USDA/the P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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