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란, 쌀과 석유 물물교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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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은 산유국인 이란과 쌀-석유의 물물교환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야 사솜삽 태국 상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상무부 소속 고위직 공무원들이 중순이란을 방문해 쌀과 석유의 물물교환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국쌀의 주 수입국인 이란과 정부 대 정부가 직접 쌀 거래를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제쌀값 하락과 관련, 210만톤에 이르는 정부 비축미 방출을 일시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쌀 수출 경쟁국인 베트남이 싼 가격으로 쌀을 수출해 자국의 손실이 우려된다며 “최소 두 달간 정부 비축미 방출을 중단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국제쌀값의 기준이 되는 태국산 B급 백미의 가격은 5주 연속 하락하면서 현재 톤당 630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보였던 4월 24일 (1천 80달러)에 비해 무려 41%나 하락한 상태다.
태국의 살 수출회사들은 정부 비축미 보유량이 사상 최대채를 보이는데다 풍년이든 2008 ~ 2009년산 쌀의 수확이 본격화 되면 올 12월이나 내년 1월에는 국제쌀값이 톤당 4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원 : 싱가포르 aT (Hanna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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