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 샘플링 결과: 39건 불합격, 음료 인스턴트 식품 비율 높음.

날짜：2017-11-23 출처：식품상무

 최근 하남성 식약검험검역 관리국에서는 양식 가공품, 식용유, 유지 가공품, 조미료, 주류, 육류, 음료 등 12가지 식품 1,074건의 샘플링 검역을 진행하였다. 11월 20일 발표한 샘플링 결과에 의하면 39건의 제품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그중 음료와 인스턴트 제품이 가장 많다.

샘플링 결과 음료, 인스턴트 식품의 불합격사례는 총 10건이 발생하였다. 그중 불합격한 음료 중 대부분은 생수이다. 9건의 불합격 원인은 산소섭취량, 녹농균, 브롬산염, 아질산염, 잔류 염소 등 항목이다.

불합격한 인스턴트 식품 중 7건은 면류 제품, 2건은 즉석음식, 1건은 라면류 식품이다. 주요 원인은 과산하 수치 기준 초과, 콜로니 평균수량 기준 초과, 미생물 수치 기준 초과 등 이다.

음료와 인스턴트식품 외 이번 샘플링 결과 감자칩과 스낵식품에서도 불합격사례가 2건 발생하였다. 식용유 및 가공품에서 3건, 유류 제품 불합격 2건, 양식 가공품 불합격 1건, 주류 불합격 1건, 떡 간식류 불합격 6건, 조미료 불합격 2건, 견과류 불합격 1건, 요식업 식품 불합격 1건 발생하였다.

샘플링에서 발견한 문제를 통하여 하남성 식약검역관리국에서는 정저우, 안양, 신향, 교저우 등 지역의 식약검역국에서 불합격 제품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하고 해당 업체는 규범에 의거하여 엄격히 제재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불합격 제품의 로트번호, 수량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회수, 소각 처리할 것을 요구하였다.

-시사점-

중국의 식품관련 강력한 검역검사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과거부터 대외적으로 식품안전 관련 부정적인 뉴스가 많이 보도되어 현 정부에서는 식품관련 검역검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식품 또한 예외가 아니다. aT상하이지사에서는 수출현안 및 수입제도 모니터링을 통해 매달 통관 불합격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본 조사를 통해 불합격 사유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aT에서는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성분검사 등을 지원하고 불합격 사례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