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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2008

미국(캘리포니아), 한국으로 석류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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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산 석류 수입을 허용함에 따라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석류농장들이 수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Ito Packing의 데이비드 밀러 수출담당자는 건조했던 봄 날씨와 6월과 10월의 심한 바람탓에 석류에 흠집이 많이 생겨서 올해 1등급 석류량이 50%나 줄었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수출물량이 충분하지가  않았다고 하면서 20컨테이너분량의 석류가 한국으로 보내졌다고 밝혔다.

 


Simonian Fruit Company의 제프 시모니언 세일즈맨은 한국이 캘리포니아산 석류의 수입을 원했으며 한국에서 구매 담담자가 직접 회사로 와서 농장과 패킹하우스를 본 후 계약을 맺고 돌아갔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한국으로 15컨테이너분의 석류를 보냈으며 이것은 이 회사의 전체 생산량의 약 5%에 해당되는 분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의 경우 늦게 계약이 성사 되었고 그에 비해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다”면서 “내년에는 일찍부터 서둘러서 좀 더 많은 양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 후반기부터 시작되었던 달러 강세 현상이 문제가 되어 원래는 1등급을 원했으나 가격 차이 때문에 약간 낮은 등급으로 선적이 되었다고 데이비드 밀러가 밝혔다.

 


이처럼 한국이 캘리포니아산 석류를 수입하게 된 것은 한국의 대표적인 석류 수입국이었던 이란이 지난 봄에 불어닥친 추위로 생산량이 많이 줄어 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캘리포니아산 석류 수입을 허용함과 동시에 엄격한 식물방역법 관련기준에 따른 수입검사와 병충해 안전수칙을 요구했으며 선적 후 훈증을 할 것을 요구했다고 데이비드 밀러는 덧붙였다.

 


자료원: LA aT 센터/the p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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