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실 속 토마토의 생장 정체 원인
조회6361. 발생원인 : 약을 뿌려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전염성 병해가 아니라는 것을 단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그루가 죽는 현상이 없었고 근부의 생장발육이 정상적이었으며 증상의 분포는 지역적으로 제한되어 있어 선충병(線蟲病) ․ 뿌리썩음병 ․ 시들음병 등 흙에서 전염되는 병해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증상이 실내에 보편적으로 존재하고 다만 가볍고 심한 정도만 다를 뿐이어서 이 증상을 생리성 병해 속에 넣을 수 있다. 엽신의 증상은 철과 아연 등 미량원소가 결핍되어 엽맥 사이의 녹색이 옅어지는 황화현상에 속한다. 일부 엽신에 칼슘 결핍으로 발생하는 마르고 누렇게 되는 현상 및 칼륨 결핍으로 황환엽(黃環葉)이 형성되었다.
증상이 발생한 시간에 근거하면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까지의 20여 일 장마가 계속되어서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장마가 계속되면 공기습도가 커져서 식주의 증산작용(蒸散作用)이 억제되어 근계의 수분흡수가 크게 감소되어 수분을 통해 엽신까지 운반되는 칼륨 ․ 칼슘 ․ 마그네슘 ․ 철 ․ 아연 등 영양원소가 더욱 부족해진다.
위와 같은 두 원인으로 인해 채소 식주는 칼륨 ․ 칼슘 ․ 철 ․ 마그네슘 ․ 아연 등 금속원소가 부족해지고 원소결핍증상이 발생한다. 이런 증상은 분명히 토마토가 왕성하게 생장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이었다.
온실 가운데 쪽이 주위에 비해 조금 패여 있어 토양 속의 저수량(貯水量)이 조금 크기 때문에 토양의 습도와 공기 습도가 온실 주위에 비해 크다. 습도가 크면 증산작용이 억제되어 금속원소비료의 결핍이 더 심해진다. 때문에 온실 가운데 쪽의 식주생장정체 증상이 더 심해진다.
2. 방제조치 :
(1) 9~10월에 온도가 비교적 높을 때에 반드시 장시간 통풍을 시켜 온실의 공기습도를 낮추어 식주의 증산작용(蒸散作用)을 촉진시키고 근계의 흡수 능력을 강화시켜 식주의 금속비료원소 결핍을 방지한다.
(2) 기비 속의 화학비료의 용량을 감소시키되 특히 질소비료의 용량을 감소시킨다. 추비의 회수를 늘여서 비료 여러 차례 소량으로 시비한다. 비료 가운데 칼슘, 철, 마그네슘, 아연 등 금속원소를 증가시켜야 하는데 10a당에 암모늄-칼슘-마그네슘 45~60kg을 시용해야 한다.
(3) 온실 가운데를 땅을 평평하게 다듬어서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지 않게 한다.
(4) 온실 안은 반드시 땅을 30cm 이상 깊이 갈아준다. 만일 기계로 땅을 갈 수 없으면 정식(定植) 전이나 생장기에 깊이갈이를 하지 말고 토양조리제를 10a당 300g 뿌려준다. 이렇게 하면 근계생장발육에 유리할 뿐 아니라 흡수능력을 강화시켜 위에서 말한 비료원소의 결핍을 감소시키고 토양의 저수력(貯水力)을 높일 수 있어 물을 주고 난 후에 수분이 빨리 토양심층까지 스며들기 때문에 지표면에 물이 고이지 않는다. 가물 때는 토양 하층의 저수가 있어 한해(旱害)가 발생하지 않는다. 물주는 횟수를 줄이면 장마가 계속될 때 물 때문에 생기는 폐단을 방지할 수 있다.
(5) 엽면추비 : 장마가 계속될 때 근계(根系)는 정상적으로 칼륨 ․ 칼슘 ․ 마그네슘 ․ 철 ․ 아연 등 금속원소를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토양에 추비하는 조치를 취할 수 없다. 그러나 5~10일마다 위에서 말한 비료원소를 농도 0.3% 정도로 엽면에 한 차례 추비해야 한다. 엽면에 시비하면 비료원소 결핍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6) 식물생장조절제의 시용 : 장마가 계속될 때 10~20일마다 식물생장조절제를 한 차례 뿌려주어 광합성작용을 촉진시켜 채소의 영양 생산 상황을 개선한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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