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독성 중국산 저질 분유 대만으로 25톤 유입
조회858대만, 유독성 중국산 저질 분유 대만으로 25톤 유입
중국 유명 분유 제조 업체인 싼루사(三鹿集團)의 유독성 분유 검출로 인해 중국 내에서는 이미 1세 미만의 영아 2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백 여명의 영아가 독성물질 '멜라민' 섭취에 의한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였다. 동시에 중국품질검사총국이 동일 분 상품을 금년 6월초 대만으로 25톤 수출하였다고 통보하면서 대만 내 큰 혼란이 야기되었고, 대만 위생국은 유통경로 추적 등 전면적인 수사에 나섰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중국산 싼루사 분유는 25kg 포장으로 총 1000포(25톤)가 유입되었고, 그 중 590포(14.75톤)는 아직 개봉되지 않은 채 회수되었으나, 50포는 이미 월병 및 제과 등 식품 원료로 사용되어 소비자들이 구입한 상태이고, 나머지 360포의 유통 경로는 이미 확보된 상태이나 이미 제조 완료되어 시장 내 유포된 상태라고 한다.
중국산 분유는 대만 내에서는 대부분 식품의 원료로 유통되어 현재까지 인명 피해상황은 보고 되지 않았으나, 대만 위생서는 향후 중국산 분유에 대한 엄격한 수입 제한을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중국산 분유는 원래 50% 무작위 발췌 검사로 수입되고 있었으나, 앞으로 싼루사 분유는 수입 정지 처분을 하고 기타 중국산 분유는 중국 검역국 합격 증명서를 제출하거나, 제출하지 않으면 전수검사대상으로 분류될 것이다.
멜라민은 플라스틱 제품과 화학비료 제조용으로 사용되며, 지난해 멜라민 성분의 중국산 사료로 인해 개와 고양이 4천마리가 신부전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타이베이 aT센터 (자료원: 연합일보 2008/9/16, 중국시보 200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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