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일랜드 정부 돼지 사료 다이옥신 오염 파문으로 돼지고기 제품 리콜실시.
조회1436영국/ 아일랜드 정부 돼지 사료 다이옥신 오염 파문으로 돼지고기 제품 전면 리콜 실시
아일랜드 식품 안전청 (FSAI)은 12월초 실시한 푸드 체인에 대한 일상적인 검사과정에서 양돈 사료가 유독성 다이옥신으로 오염되어 있음을 발견했고 ,이에 따라 12월6일 관련업계에 아일랜드 국내 생산 돼지고기 제품 전량을 시장에서 회수하라는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식품 안전청 관리에 따르면, 오염된 돼지고기에서 발견된 다이옥신의 성분이 전자 트랜스포머에 사용되는 공업용 기름 성분과 비슷하다고 한다. 식품 안전청 담당관리는 12.7일 해당 사료는 1개 업체로부터 공급된 것이고, 오염이 더 확대가 못 되도록 관련 공장 등이 완전 봉쇄되었다고 하면서, 다이옥신에 오염된 사료는 10개의 양돈 농장에 공급되었는데, 그 곳에서 나오는 돼지는 전체 아일랜드 물량의 10%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문제가 되는 업체는 음식 제품을 리사이클하여 양돈 사료를 만드는 Millstream Power Recycling Limited사인데, 이 회사 대변인은 식품 안전청이 시험 중인 해당 기름은 사료생산용 첨가물로 사용된 적이 없고, 사료를 건조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기계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동물 사료 및 돼지고기에 다이옥신이 함유되어 있음은 영국의 실험기관 테스트 결과 확인되었는데, 아일랜드 식품 안전청 대표는 사료 중 다이옥신 함유비율이 안전 기준 대비, 80-200배나 높은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다이옥신은 쓰레기소각이나 산업용 재처리 과정의 유기체의 산화 과정에서 성되며, 장기적이고 주기적으로 오랜 기간 다이옥신에 노출되면 암 발병 등 심각한 건강 장애를 유발 할 수 있는데, 식품 안전청은 이런 리콜 조치로 소비자들의 노출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돼지고기 제품이 일 주일이내에 다시 시장에 나와 소비자들에게 지장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일랜드는 2007년에 3.68억 유로 상당의 돼지고기 제품을 수출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 영국에 수출한 것으로 아일랜드 식음료 산업 협회는 분석했다. 아일랜드 돼지고기 가공업체 연합은 이 번 정부의 리콜 조치를 소비자들에게 전체 유통 물량 중 제한된 물량만이 다이옥신 오염 물량이라는 점을 알려 안심시키고, 즉각적인 전면 리콜 조치를 실시,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예방 조치로 받아 들인다고 언급하면서 , 이 문제는 극히 일부 농가의 사료의 다이옥신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 예외적인 경우이고, 전체 아일랜드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은 엄격한 EU 및 국제 품질 기준에 입각,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ource: Food Safety Authorit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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