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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2007

미국, “생선 먹기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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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소비되는 생선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소비 생선의 80% 이상이 중국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 수입품인데다가 식품의약국(FDA)이 이 수입 생선의 1%도 검열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FDA가 검열을 하지 않은 생선에서 금지된 화학물질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6월 중국산 해산물에서 금지된 약물과 식품 첨가물이 발견돼 5종류의 해산물 수입이 금지 된 것에 이어 독물이 발견된 베트남산 황새치 너무 더러운 말레이시아산 도미 역시 최근 수입이 불허된 바 있다. 이밖에 맬러카이트 그린이라는 곰팡이도 수입 생선에서 곧잘 발견되는데 이것은 암을 유발하고 임신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부 나라에서는 생선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항생물질을 사용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과학.공공이익 센터의 캐롤라인 스미스 드월은 "많은 소비자들이 해산물을 먹으면서 항생제도 같이 먹고 있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 농산부 감독관인 론 스파크스는 베트남을 직접 방문해 하수구 생선 양식장을 직접 목격한 바 있다. 그는 "생선이 외국산이면 아예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형슈퍼마켓 체인 월마트는 태국산 새우를 수입하는데 현지에서 깨끗이 손질하는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수입 해산물에 대한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욕 aT센터/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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