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홍국 인기에 홍국된장라면도 출시

대만 내에서도 건강 식품 선호 풍조가 나타나면서, 대만담배주류공사는 술 제조장의 주변 원료를 이용하여 홍국 과자、홍국 육포、홍국 소시지 등 상품을 출시하였다. 타이중 제조장은 금년 7월 홍국 된장 라면을 개발하여 출시하였는데, 2개월 만에 2만여 박스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홍국 된장 라면은 옛 제조 공법으로 만든 된장을 첨가함으로써 라면의 느끼함을 줄였고 그 제조장만의 쫄깃한 면발에 홍국을 가미한 기능성 라면이라고 한다.

최근 담배상해방지법에 의해 담배 및 음주 단속이 엄격해지면서 대만 담배 주류 공사 경영에 큰 타격을 주었으나 이 계기로 주류 공장 주변의 재료를 이용하여 신상품 개발 착수를 시작하였다. 신상품 개발은 대만담배주류공사 산하 9개 공장에서 실시되었고 최근 트랜드에 맞게 맥주의 효모와 홍국 등을 이용한 건강 상품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 중에서 홍국 과자는 매월 8천만원(타이완 달러)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타이중 주류 제조 공장 관련자에 의하면, 일식소주、쌀주、위스키 등의 매년 영업액이 약 14억원(타이완 달러), 비주류품 과일식초 등이 영업액의 30%에 달한다. 향후 홍국 효모 등을 이용한 건강식품 개발에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타이베이 aT센타(자료원: 중광신문 200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