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럽식품안전청, 일본과 공동업무협약 체결

유럽식품안전청 (The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EFSA)은 식품에 관한 지식을 증대하고 전 세계적으로 식품을 추적 분석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로 일본식품안전청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유럽식품안전청의 감사는 일본 식품안전청과의 업무협약은 현재와 향후 식품의 위험과 관련된 과학적인 공동연구와 정보공유에 대한 의무를 공식화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농작물, 동물 및 식품이 전 세계로 이동함에 따라 식품사슬과 연결된 위험이 존재하게 되었다”며 “국제적인 더 큰 정보은행을 확보하는 것은 유럽식품안전청 국제 전략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식품 접촉 소재, 동물 유전자 및 나노기술은 유럽식품안전청 과학자들과 일본 대표인 다케시 미카미가 논의한 이슈들이다.

파마 (Parma)에서 유럽식품안전청장인 캐서린 게스라인 라닐은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은 자료 수집, 분석 및 공유를 위한 상호 보조와 협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자료 수집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전문적 기술과 의견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협약은 어떠한 법적인 의무나 각 기관이 기밀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걸 함축하고 있지 않다.

유럽식품안전청과 일본 식품안전청간의 합의는 기본적으로 5년간 지속될 것이며 어느 한쪽이 합의를 종료할 것을 결정하지 않는 이상 2019년까지 지속된다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 협약은 또한 상호 배제조항을 가지고 있어 상호협력이 계속될 수 없다는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믿을 때 상대방을 포기하게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일본은 유럽식품안전청이 비 유럽연합 국가와 맺은 두 번째 국가가 되었다. 2007년 유럽식품안전청은 미국의 식약청과 유사한 공동협약을 맺은바 있다. 유럽식품안전청은 전세계 식품안전청 뿐만 아니라 코덱스 알리멘타리우스 (Codex Alimentarius)와 같은 국제기구와 함께 연구하는 것을 식품안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의 하나로 삼고 있다.

출처 : www.foodanddrinkeurop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