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09년 매출량 감소로 마쳐

신선농산물 산업 연합 훼펙스 (Fepex)는 2009년 스페인의 신선 농산물 섹터가 수출량과 수출액에서 모두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신선 농산물 센터는 2009년을 수출량과 수출액 감소로 마치게 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가격에 대한 강한 압력과 유럽연합 내부뿐 아니라 외부에서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 기인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소재하고 있는 이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의 전체적인 과일과 야채의 2009년 1년간 수출물량은 2008년도에 비해 3% 감소한 9.1백만톤으로 감소한 반면, 수출액은 4% 감소, 약 7.6백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훼펙스에 따르면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는 스페인의 신선 농산물 섹터가 최근 몇 년간 다른 유럽연합의 생산업자 및 비 유럽연합의 수출업자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 저하를 겪어 온 것을 반영하고 있다.

다른 비 유럽연합 국가의 경우, 온실재배를 통한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와 유럽 연합 내에서 경쟁 왜곡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역적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생산량 수준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이 그룹은 주장하고 있다.

훼펙스는 유럽연합 이외 지역에서 스페인 수출업자들은 인건비가 스페인보다 낮은 국가들과 극심한 경쟁에 직면에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Fruit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