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식품 수출업자들, 무역 협정 조항들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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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가장 큰 식품업자 협회인 Philippine Food Processors and Exporters Organization Inc.의 Amores 회장은 최근 국제적인 경제 침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수출업자들을 돕는 데 정부가 신속히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일례로 일본-필리핀 경제협력협정(JPEPA: Japan-Philippines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이 현지 수출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이용되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가 대 일본 식품 선적 시 반드시 첨부되어야 하는 JPEPA의 원산지 증명서 양식을 간과하고, AFTA와 WTO 무역 협정에서 사용되는 GSP(General System of Preference)를 사용함으로써 식품 수출업자들 사이에 혼란을 초래하였다. 이들은 JPEPA의 발효일인 지난 12월 12일 이전에 일본에 입하된 물품에 대하여 3%의 관세를 물 뻔하였다.
한편 필리핀에서 선적되는 바나나 칩의 대 중국 수출 물량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 그러나 바나나 칩이 베트남을 통하여 중국에 들어갈 경우에는 무관세이다.
Amores 회장은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필리핀의 물품에 대하여 무관세나 최소한의 관세를 부과하는데, 정부가 식품산업을 적시에 지원하지 못하여 이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정부의 태만으로 이미 몇 년 전에 이루어진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China Early Harvest 무역 협정에 규정된 대 중국 수출 식품에 대한 무관세나 최소 관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세관에서는 이미 자국의 수출업자들이 관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수립했으나, 필리핀은 그렇지 못하다.
Amores 회장은 또한 필리핀의 식품이 수출이나 국내 소비에 안전하다는 것을 보증해줄 현대적인 실험연구소와 효율적인 정부기관의 부족도 문제점으로 꼽고, 이들의 설치를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줄 것을 요청했다.
필리핀 식품의약국의 실험 기관들은 식품 안전에 민감한 유럽, 일본, 미국과 같은 수출국으로부터 아직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Amores 씨는 또한 농업부에서 GAP(우수농산물 관리제도: Good Agricultural Practices) 표준을 농업 제품 생산-특히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에 도입할 것도 촉구하였다.
자료제공 : 싱가포르 aT (Su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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