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식품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은 23일자에서 유기농식품 판매가 1년전에 비해 15% 늘어 일반 포장 식품 증가율의 5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각 농장에도 유기농산물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타고 식품관련 기업들도 유기농 제품 출시를 늘리고 있다. 월마트는 최근 200여가지의 유기농 제품을 판매 목록에 추가 현재 370가지의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리얼로 유명한 캘로그도 최근 '레이즌 브랜' '프로스티드 미니 위츠' '라이스 크리스피스' 등 유명 제품의 유기농 버전을 출시했다. 유기농 시리얼은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15~25% 가량 비싸다. 과일과 야채 가공품을 생산하는 '델몬트'도 3년전부터 유기농 제품에 투자를 시작 현재 유기농 토마토 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델몬트의 데이브 위티콤 부사장은 "회사에 납품하는 농장들의 유기농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유기농산업은 다음 세대를 위한 비즈니스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뉴욕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