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에코농업 역할평가, 농수산성, 생물다양성을 점수화

  농수산성은 27일, 농업이 달성해야 하는 생물다양성의 보전효과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수법을 개발하여,

 “농업의 유용한 생물다양성의 지표생물조사？평가 매뉴얼”을 작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동 매뉴얼을 농업환경기술연구소 홈페이지에 실었다. 해충의 천적이 되는 곤충류 등의 수를 밭에서

  조사하여 점수화하는 것으로 환경보전형 농업에의 대처를 평가한다. 지표가 되는 생물이나, 점수화할 때

  기준이 되는 개체수는 6지역과 작목(벼, 과수？야채 등)별로 다르며, 각　지역의 대표적인 작목에 대해

  평가방법을 나타냈다.

  병해충을 방지하는 천적, 화분매개 곤충, 유기물을 분해하는 토양 중의 미생물이나 작은 동물 등 농업은

  다양한 생물을 활용한다. 그러나, 환경보전형 농업이 생물다양성의 보전이나 향상에 미치는 효과는 객관적

  으로 평가되지 않았기에 평가 방법이 요구되어졌다.

  농수산성은 전국적으로 약 40 시험연구기관이나 대학에 위탁하고, 프로젝트 체제로 2008년도부터 4년간

  수법을 연구하여 취합하였다. 매뉴얼은 ①지역의 지표생물의 종류, 조사법, 점수화의 방법을 소개하는

 ‘조사법？평가법’, ②지표생물이나 프로젝트의 개수를 소개하는 ‘자료’ - 의 2부로 구성된다.

  지표생물은 지역이나 작물별로 다르고, 수 종류를 선정하였다. 평가는 전국공통과 각 지역의 지표생물을

  합쳐서 실시하였다. 각 지표생물을 조사하여, 얻은 개체수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점수는 지표생물별

  로 3단계의 수치로 나타난다. 합계하여 총 점수를 산출하여, 종합평가한다. 종합평가는 환경보전형 농업의

  대처 효과로서 4단계로 나누었다.

  지표생물은 주로 천적이 되는 곤충이나 거미를 선택하였다. 농업현장에서 종의 동정(1)에 어려움이 없게끔

  개별 종이 아닌, 무당벌레류 등과 같이 복수 종을 포함한 그룹으로 하였다. 예를 들어 관동의 논에서는

  갈거미류, 늑대거미류, 잠자리류, 개구리류, 수생딱정벌레？수생폭탄먼지벌레류의 5종류가 지표생물이다.

  밭에서의 관찰이나 포충망에서 잡는 등의 정해진 방법에 의해 개체수를 조사한다.

  지표생물별로 정한 개체수에서 0~2점의 3단계 점수로 나눈다. 갈거미류는 5개체 미만이 0, 5~15개체수가

  1, 15개체 이상이 2라는 상태이다. 5종류의 생물 점수를 합계한 총 점수로서, 총 점수 ‘8~10’을 S,

 ‘5~7’을 A, ‘2~4’를 B, '0~1'을 C로 하고, S와 A는 ‘대처를 계속’, B와 C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보급 지도원이나 관심이 있는 농가들의 활용을 상정하고 있다. 데이터를 축척하여 평가법을 개선하기 위해,

  평가활동을 행한 경우는 조사 결과를 요구할 수 있다.

 ※ (1) 동정(同定) : 새로 만든 생물의 표본이나 어떤 생물을, 각종 도감이나 검색표 등에 의하여 비교 검토하여

                     이미 밝혀진 분류군 중에서의 그 위치를 결정하는 일.

<지역 및 작목별 지표 생물 일람>

출처 : 일본식량신문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