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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2006

LA, 생선값 '펄떡' 소매가 10~20% 상승

조회627
 

생선값이 오르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생선값이 새해 들어서도 상승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생선은 물론 전체적인 수산물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 도매가는 7~10% 소매가는 10~20%까지 올랐다.


이는 각 수산물의 원산지 상황에 따른 것도 있지만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운임 등이 꾸준히 오른데다가 운송 외에도 패킹이나 보관 등 부대 비용의 동반 상승이 수산물 가격 인상 요인으로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수산물 도매업체 오션 프레시의 김영완 사장은 "산광어 산낙지 아나고 멍게 해삼 등 한인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수산물의 상당 부분은 한국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 엔/원화 환율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수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고등어는 파운드당 1달러 이상이 인상됐다.고등어는 노르웨이에서 주로 수입해오는데 최근 한파로 물량이 딸리는데다가 그나마 있는 물량을 일본에서 선점하고 있어 미주 지역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도미도 파운드당 0.60~0.70달러가 올라 5.99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광어는 1~2년 전부터 물량이 부쩍 줄었다. 서북부 해안의 파도가 거세 배들이 조업을 하지 못하는 관계로 이 지역에서 잡히질 않아 산광어를 동부나 한국 등에서 비행기로 공수해오고 있다. 산광어 가격은 2년전 파운드당 6~7달러에서 지난 여름 9~10달러로 오르더니 최근 14~16달러까지 뛰었다.


이밖에 오징어, 참치, 아구, 이면수, 은대구, 가자미, 홍어 등도 파운드당 0.30~1.50달러까지 각각 오른 상태다.


갤러리아 마켓의 생선부 매니저는 “당분간 오름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기상 조건 등이 나아진다고 해도 한번 오른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 지금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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