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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2006

뉴욕, 조리사협회 창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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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조리사협회 창립 준비


뉴욕한인조리사협회(가칭)가 창립된다.


1 일 플러싱 청해진식당에서 열린 준비 모임에는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식당 조리사 7명이 참석해 초대 집행부 구성을 위한 총회일정 등을 논의했다.


단체 명칭은 '뉴욕한인조리사협회'로 잠정 결정됐다. 뉴욕조리사협회 이전에도 협회가 결성됐었으나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와해된 상태다.


조리사협회 창립은 냉동식품과 스시재료 수입업체 '푸드 조이'사 조너선 김 대표와 유통업체 한국식품 이성혁 대표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너선 김 대표는 "뉴욕과 뉴저지에 많은 요리사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권익과 친목을 위한 단체는 없다"며 "뜻을 같이 하는 요리사들이 친목을 다지고 보다 좋은 음식과 메뉴 개발을 위해 협회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성혁 대표도 "단체 조직을 추진하기 위해 40여명의 요리사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협회가 틀을 마련하고 정상 가동되면 후원업체로 남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리사 박해준(청해진)씨는 "임원진이 타주로 이주하면서 협회가 와해되는 악순환이 계속됐다"면서 "조리사협회는 납품업체들이 신선한 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감시 기능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3월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 선출과 임원진을 선출할 방침이다. 임원진 선출은 회원 선거를 통해 실시한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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