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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2008

다양해진 인공감미료, 쓸만해?

조회1036
 

다양해진 인공감미료 '쓸만해?'···샵스마트 추천제품 5


커피나 티를 마실 때 많은 사람들이 설탕 대신에 인공 감미료(artificial sweetener)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 주부들의 경우는 음식을 만들 때도 종종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인공 감미료의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편이다.
특히 일부 인공 감미료 제품은 빵을 굽거나 과자를 굽는 전용으로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많은 주부들은 이들 제품이 케익이나 과자를 만들기 위해 사용할 때 과연 설탕과 같은 맛을 내는지, 건강에는 어떤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의 자매지인 샵스마트는 이런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이들 제품에 대해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밝혔다. 결과부터 말하면 각 제품들이 각각 다른 점을 갖고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테스트한 제품은 13개며 테스트는 케익과 슈가 쿠키 재료 등을 이용했고 결과를 토대로 5개의 추천 제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Estee Fructose는 음료수나 케익을 만들 때 인공설탕 맛이 남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제품의 경우 슈가 프리는 아니었다. 또한 Estee와 domino Pure D'Lite는 2티스푼의 설탕이 갖는 칼로리의 양만큼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격은 5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케익에 적합한 인공 감미료
- Dumino Pure D'Lite Sugar Blend
- Estee Fructose
- Splenda Sugar Blend for Baking

이들 제품이 선택된 이유는 우선 이들 제품을 이용해 케익을 만들었을 경우 보드랍고 단맛을 높일 수 있었다. 또 실제 설탕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그러나 Equal Granular(설탕 1컵과 같은 양의 가격이 86센트)는 인공적인 맛은 없지만 케익을 만들었을 경우 달콤함이 덜하고 비스켓을 만들 경우 특별한 단맛을 느끼기 힘들었다.

◇음료수를 만들 때 잘 어울리는 인공 감미료
-Estee Fructose
- Sweet Simplicity
- Equal Packets


선택 이유는 레모네이드의 맛을 더 높이며 뒷맛에서 인공 감미료의 맛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SweetLeaf Stevia Plus(2티스푼 설탕과 같은 양의가격이 14센트)와 Splenda Packets(5센트)는 다소 쓴맛이 있었으며 인공 감미료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쿠키에 적합한 인공 감미료
- Dumino Pure D'Lite Sugar Blend
- Estee Fructose
이유는 쿠키의 맛을 보다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

그러나 Great Value Alter(Wal-Mart; 설탕 1컵과 같은 양의 가격이 47센트)와 Equal Granular(86센트)은 쿠키의 맛을 부드럽게 해주기는 했지만 Equal Granular는 단맛을 제대로 내주지 못했고 Great Value Alter는 뒷맛에서 인공 감미료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설탕보다 단 맛 수백배
흔히들 인공 감미료가 실제 설탕보다 더 단맛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품에 따라 다르다. 실제로 인공 감미료 재료 쓰이는 저칼로리 단백질인 아스파데임(aspartame)은 테이블 설탕에 비해 무려 200배나 달다.
그러나 이 제품도 사카린과 비교해서는 단맛이 절반 수준밖에 안된다.
또 이들 제품들은 뒷맛을 없애기 위해 대부분 설탕을 포함한 원료들을 첨가하고 있다. 다음은 이들 인공 감미료가 들어가는 대표적인 재료들 설명한 것이다.
- Aspartame: Equal Natra Taste와 NutraSweet 등에 들어 있으며 아미노산에서 추출된 화학합성물이다.
- Fructose: Estee에만 들어있다. 과일이나 굴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설탕 형태의 성분이다.
- Maltodextrin: 많은 제품에 들어있으며 단맛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양을 맞추기 위해 첨가된다.
- Neotame: Dumino Pure D'Lite에 첨가돼 있으며 Estee를 제외한 다른 제품에도 들어있다. 화학적으로 Aspartame 과 비슷하지만 보다 열에 강해 케익을 만들때 더 유용하다.
- Saccharin: 아미노산과 다른 화학물질에서 얻어진다.
- Stevia: 중미와 남미에 서식하는 식물의 잎에서 추출된다.

해롭다던데···안전한가?
인공 감미료를 선택하는 주부들의 걱정중 하나가 바로 이부분이다.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고당도의 Aspartame나 saccharin 과 같은 인공 감미료는 과연 안전할까?
일부에서 질병 유발 가능성을 제기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발작이나 알츠하이머 낭창(lupus) 등을 유발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는 상황이다.
일부에서 실험용 쥐에 aspartame를 과도하게 먹인 결과 백혈병 유방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연구결과로 볼때 일반인들에게 aspartame는 위험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사카린(saccharin)은 1977년 쥐실험에서 방광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 이후 사용이 제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 인공 감미료를 이용한다고 해서 암 등의 질병을 유발시킬 위험이 더 높아졌다는 결과는 없다.
그러나 일부 연구결과는 과도한 인공 감미료의 섭취가 인체의 칼로리를 제한하는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이로인해 체중이 늘 수 있어 과도한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뉴욕aT센터/ 자료원 뉴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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