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3.23 2005

미 식품 색깔구분, 녹색은 좋은 음식, 적색은 피할 음식

조회667

 

미 건강식품 시장 밝은 색상 레이블 등장

색깔로 구분, 녹색은 좋은 음식, 적색은 피할 음식

 

미국에서 비만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제기된 이후, 건강식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식품업체들이 좀더 밝으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라벨이 부착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 끌기에 나섰다.

 

미국 경제주간지 뉴스위크는 이와같은 노력은 소비자에 어떤 제품이 좋은지를 알리는 영향도 있지만 라벨을 인정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라벨이 부착된 제품을구입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펩시의 경우 2004년 여름부터 건강식품에 ‘스마트 스팟(Smart spot)’라벨을 부착, 소비자로 하여금 이 라벨이 부착된 제품은 몸에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리기에 나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어 만들어진 이 라벨은 엄격하게 지방과 콜레스테롤, 그리고 당분 함량을 제한하고 있어 소비자들로서는 신뢰의 표시이기도 하다.또 몸에 좋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음식류에도 부착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미 펩시가 출시한 제품중 200개가 이 라벨을 달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매출은기존의 음료와 스낵류에 비해 두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국자동머천다이징협회에서도 스낵류의 영양소에 대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협회는 색깔라벨로 식품이 건강에 좋은지 아닌지를 구별하기에 나섰다. 녹색은 언제든지 먹어도 좋은 음식이며 노란색은 가끔씩 먹어야 하는 음식, 그리고 적색은 가급적이면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으로 분류해 라벨을 부착하기시작했다.

 

코카콜라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오렌지 쥬스 ‘미니트 메이드 하트와이즈’를 출시하면서 포장에 그려진 오렌지를 하트모양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기능을 알리고 있으며 크래프트 식품도 ‘센서클 솔루션’이라는라벨을 부착,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라벨이 부착되었다고 해서 마음놓고 실컷 먹어서는 안된다. 마크 버린드 크래프트 부사장은 “라벨에 표시된 ‘몸에 낫다’라는 표시는 완전한 건강식품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기존의 제품에 비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영양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 앨런 리는 “물론 가장 좋은 음식은신선한 생선이나 닭고기 등 라벨이 없는 천연식품이다”라고 지적하고 “천연식품을 먼저 구입한 뒤 라벨이 부착된 건강식품을구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선택일 것”

 

* 펩시  Smart Spot(TM) 로고,  코카콜라 미니트메이드 하트와이즈 사진 첨부

 

(자료 : 뉴욕 aT센터)

'미 식품 색깔구분, 녹색은 좋은 음식, 적색은 피할 음식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