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태국, 과채류 방사능 처리 합의

미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국(APHIS) 관계자는 2월 첫째주 수입과채류에서 검역대상 해충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능 처리 허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 '구조동등워크플랜'(FEWP : Framework Equivalency Work Plan)을 체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다.

이로써 태국은 방사능요법 사용과 관련, 미국과 상호협정에 도달한 첫 번째 국가가 되는 셈이다.

APHIS는 태국산 망고, 망고스틴, 파인애플, 람부탄, 리찌, 롱간 등 방사능 처리된 6개 과일의 수입을 허용하는 법안 준비에 들어갔다. 태국은 감귤류를 비롯한 미국산 방사능 처리 농산물에 대한 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미 농무부는 2002년 방사능 규정을 마련하였으며, 방사능을 검역방법의 하나로 인정하고 사용 방침을 마련하였다. 해당 규정에 따라 미국과 무역상대국은 상호 승인한 FEWP의 채택해야 한다.

최근 방사능 처리요법은 메틸브로마이드 처리를 대체할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US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