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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2007

미국, 입맛따라 '맞춤형 햄버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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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불고기라면 이탈리아에는 피자가 대표음식으로 꼽힐 수 있다. 그럼 미국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햄버거를 꼽을 것이다. 맥도널드로 대변되는 전국망의 햄버거 체인점의 햄버거에서부터 남가주에서 유명한 토미스 버거처럼 특정지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햄버거까지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햄버거에서 웬만한 음식값에 몇배에 해당하는 고급 햄버거까지 매우 다양하다.


퍼드러커 햄버거(Fuddrucker Hamburger)는 기존 햄버거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햄버거로 고객들이 매장을 찾는 순간 햄버거에 대한 고정관념을 단번에 없애준다.


똑같은 재료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일반 햄버거와는 달리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된 재료로 색다른 맛과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우선 퍼드러커 햄버거의 가장 큰 특징은 햄버거 패티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1/3파운드 1/2파운드 2/3파운드 1파운드 등 4가지 패티가 선보이고 있으며 고객은 자신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4개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또 패티 위에 얹을 베이컨이나 구운 버섯 구운 양파 치즈 등의 토핑도 입맛에 따라 골라 넣을 수 있다.


이렇게 선택된 재료들이 조리되면 고객은 옆에 마련된 채소 바(Vegetable Bar)에서 토마토와 양상추 양파 등 햄버기 패티에 얹을 야채들을 역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퍼드러커 햄버거의 광고에는 '당신만의 햄버거를 만드세요 (Make Your Hamburger)'라는 문구가 들어있다.


그러나 가주 특히 남가주에는 매장이 많지않은 편이어서 맛을 보기위해서는 다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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