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나무 좀벌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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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멧, 에반스톤 지역등서 발견
일리노이 농업국에서는 미시간에서만 1천 5백만그루의 나무를 죽게 만든 녹색의 물푸리 나무 좀벌레(emerald ash borer)가 현재 일리노이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발표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리노이 농업국 천연 자원부 담당자 워렌 괴치는 미시간 주내의 공원과 시내, 심지어 고속도로 인근에 죽은 나무들이 즐비어 있다며 이는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캐인 카운티 중부 지방과 쿡 카운티의 윌멧지역과 에반스톤 지역에서 이 좀벌레들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해 우선적으로 1억 3천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들을 조사할 예정이며, 블라고예비치 주지사는 지난 일요일 이와 관련해 나무에 치명적인 이 녹색 곤충들을 박멸하는 데 총력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 농업국에서는 이 물푸리 나무 좀벌레에 대한 조사를 위해 7백6십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일리노이와 위스컨신 주에 모든 조사관들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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