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산물의 한국 수출이 작년에 비해 올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미국 농무부가 27일 전망했다.

미 농무부는 이날 발표한 '미국 농산물 교역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난 2005회계연도 한국에 수출된 미국 농산물이 21억7900만달러였으나 최근 들어 증가세를 보여 올해 5월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수출액이 2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또 8월 기준으로는 연간 수출액이 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2007회계연도 대한 농산물 수출규모도 2006회계연도와 같은 2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8월을 기준으로 할 때 미국의 2006회계연도 한국에 대한 농산물 수출액은 일본(81억달러) 중국(70억달러)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많은 규모다.

2006회계연도 미 농산물 최대 수입국은 인접 캐나다로 114억달러 멕시코가 105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