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작년 하반기 밀수건 담배、주류가 1위

대만 高雄 관세국은 작년 하반기 밀수 단속 결과를 지난 2월 2일 발표 하였는데, 밀수품목 중 담배와 주류가 가장 많았고 총 밀수금액의 13.07%인 NT$769만원 에 달하였다. 관세국에 의하면 담배 및 주류의 시장규모가 큰데 비해 WTO가입 이후 관세율이 더 높아져 밀수입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는 전체 밀수 총액의 6.15%인 중국산 버섯류와 땅콩 (NT$361만원)으로, 중국에 개방되어 있지 않으면서 대만 자체 생산량만으로는 물량이 부족하거나 가격이 저렴하여 밀수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밀수는 대부분 중국으로부터 들어오고 있고,작년 한해 적발된 밀수입 건수만도 총 366건、NT$4,830만 원(한화 약 144,900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나타났다. 밀수입 방식으로는 수량、품명、금액 등을 부정확하게 신고하거나, 일반 어선 및 컨테이너 밀수, 일반 여행용 수화물로 반입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터 (東森新聞, 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