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파라과이 쇠고기 쿼터량 확대 요구 쇄도

파라과이의 <국가 일보> 보도에 따르면, 「파라과이 투자 및 육류、피혁 수출 산업 협회」주석은 농업목축부장 모리나스와 협의 이후 “대만 정부가 이미 파라과이 쇠고기 수입 쿼터량 증가를 약속하였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 작년 10월 파라과이 총통이 대만 방문 시, 대만은 이미 쇠고기 쿼터량을 2,000톤 해 줄 것에 동의하였고, 파라과이는 앞으로도 5,000톤으로 해줄 것을 요구한다. 이 문제가 내달 안으로 결정되기를 원한다”고 강력히 촉구하였다.

또한, 파라과이 육류 및 위생관리국 국장은 최근 대만 파라과이 쇠고기 수입 쿼터량이 연간 440톤에 지나지 않아, 금년 제1분기 내 쿼터량 증가를 선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만 농업위원회 의하면, 대만이 파라과이 쇠고기에만 쿼터 제한량을 실시하는 것은 몇 해전 파라과이 쇠고기 수입 검역 시 구제역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며, 여전히 쿼터량 증가 여부에 대해 고려 중에 있다고 한다.

타이베이 aT센타 (자료원 중앙사 2008/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