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2.26 2005

약달러 지속 한인 수입업계 비상

조회473
 

‘약달러’ 지속 한인 수입업계 비상


지난 22 /달러 환율이 7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달러 1,006.10원을 기록, ' 달러'가 지속되면서 한인 수입업계에 비상이 걸렸다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투자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히면서 22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더욱 하락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환율 떨어지나 : 미국이 경상수지 재정수지 적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축소해야 하지만 이라크 등의 문제로 재정 지출을 당장 줄이기는 어렵다. 상황에서 부시 행정부는 달러 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려 해외에서 돈을 버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어디까지 떨어질까 : 올해안에 환율이 900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힘을 얻으면서 환율 폭락의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지난 1 코참(KOCHAM) 주최한 환율세미나에서 메릴린치의 제이슨 외환 전략가는 올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연말에는 달러 1,000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상반기에 계속 떨어지다가 하반기에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모건스탠리 등은 연말 환율이 900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인 경제 여파 : 의류와 식품, 잡화, 생활용품 한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을 취급하는 수입업계는 ' 달러'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국에서 원단을 수입하는 P업체의 관계자는 "달러가치가 급락, 수입단가가 오른 반면 판매단가는 인상할 없어 어려움이 크다"며 "쿼타 해제와 국내생산 감소 등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마진만 깎이는 셈"이라고 말했다.

  무역업계에서는 대부분 달러 베이스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달러 변동에 따른 여파가 지금 당장 오지는 않지만 여름 상품들이 대거 들어올 4-5월쯤에는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S업체의 K 사장은 "달러화의 하락으로 한국제품들이 중국산에 비해 더욱 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약달러 지속 한인 수입업계 비상'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