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참치 초밥서 수은 다량 검출”
조회410NYT “참치 초밥서 수은 다량 검출”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과 식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참치초밥 대부분에서 다량의 수은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자 뉴욕타임스는 맨해튼의 레스토랑과 식품매장 20곳에서 참치초밥을 구임, 관계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 참치초밥을 6조각만 먹어도 연방환경청(EPA)이 규정한 주당 수은 섭취허용량(RfD)을 넘어선다. 특히 5곳에서 구입한 초밥은 수은 함량이 너무 높아 식품의약청(FDA)이 즉각 폐기 명령을 내려야할 정도라고 보도했다.
관련 항인업계도 이번 참치초밥 수은 검출 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초밥 전문점이나 판매점을 경영하는 한인들이 많은데다 한인 고객들도 많이 자칫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플러싱의 한 횟집 직원은 “많게는 하루에도 수파운드의 참치가 판매되고 있다”면서 “이번 일로 고객이 줄어드는 등 손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참치초밥을 취급하는 또다른 한식당 관계자는 “수은 검출 보도는 처음 접한다”면서 “식당에서 참치가 치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아 신경 쓰이지만, 일단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고 하소연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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