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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2008

일본 외식업계 가격인상으로 업무용 수출에 영향 미칠 듯

조회910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는 7일, 8월내에도 햄버거 등 주력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방침을 밝혔다. 2008년 12월기에 식재 등 원재료비가 전년대비 100억엔 가깝게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상승폭은 수%” 로서 평균 5% 미만이 될 듯하다. 가격인상은 원재료 가격 급등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작년이후 3번째이다. 최대 기업이 또다시 가격을 인상할 움직임이어서 외식업계에서의 가격전가가 한층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인 가격인상폭이나 상품명은 가까운 시일내에 공표할 예정이다. 햄버거 이외에 감자튀김 등 대상 상품은 폭넓다. 일부는 가격을 내린다고 한다. 고객의 관심을 끄는 “100엔 맥(햄버거)”도 상품의 교체 등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원재료가격의 급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6월중간기는 29억엔의 비용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번 분기는 전기에 비하여 원재료비가 약 10%증가할 전망이다. 동 회사는 인건비 등도 포함한 비용증가를 가격으로 전가하기 위해 작년 6월에 지역별 가격제도를 도입하였다.


동경이나 오사카 등의 도시부에서 평균 3~5% 가격을 인상하여 실질적으로 약 90%의 점포에서 가격을 인상하였다. 금년 5월말에는 전 점포에서 평균 약 2% 가격을 인상하였다. 동 회사는 8월부터 관리직을 이유로 지불하지 않았던 점장들의 잔업수당을 지급하기 시작하였다. 동경지방재판소(東京地裁)가 금년도 1월, 동 회사에 점장의 잔업수당을 지불하도록 판정하였기 때문에 부득히 방침을 전환하였다.


맥도널드는 잔업시간이 감소추세에 있어 아르바이트의 증원 등으로 점장의 잔업시간을 오히려 줄였기 때문에 재무상의 영향은 없다며 잔업수당 지급은 인건비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 다만 외식업계의 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태에서 점장을 지원하는 아르바이트 등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점장의 잔업이 줄지 않아 잔업수당 지불이 비용증가의 요인으로 작용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 가일층 진행되는 원재료 가격상승에 인건비 증가가 더해지면 또다시 가격인상을 압박받을 국면도 있을 것 같다. 외식업계에서는 올봄 모스 푸드 서비스나 일본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등이 연이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 ‘08.8.9)


< 외식업계 가격인상 동향 >

업 체 명

가격인상 내역

일본 맥도날드

작년 6월 지역별 가격제 도입 이후에 3번째로 8월중 가격인상 실시

스카이락

작년 가을에 주력업태인 “가스트” 등 거의 모든 상품을 10엔 인상

일본 서브웨이

3월 초에 샌드위치 등 약 5%인상

모스푸드 서비스

3월 하순에 전상품의 30%를 평균 약 6% 인상

일본 캔터키 후라이드 치킨

4월 하순에 치킨 등 상품 약 절반을 평균 약 6.8% 인상

오리진 東秀

4월말에 계량판매 밑반찬을 일률적으로 13% 인상

스타 벅스 콘비니언 재팬

7월 중순에 커피 음료를 10~30엔 인상


오사카 aT센터 의견 :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하는 외식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 한국산 수출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는 외식업체도 있어 업무용 수출에 영향을 미칠 듯하다. 다른한편, 중국산에 대한 기피현상과 일본산 일부 채소의 흉작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수입산에 대한 업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향후 대일 수출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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