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소맥(밀) 9월부터 원가에 반영 가격 대폭 하락할 듯…

소맥(밀)의 국제 곡물 격은 이미 5개월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만 국내 물가에는 여전히 직접 반영되지 않고 있어 국민들의 부담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행정원 물가 안정 조직은 지난 5일 회의에서 대만 국내 소맥 물가는 9월부터 원가에 반영되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발표하였다.

경제부 관계자에 의하면 국제 곡물 가격은 지난 연속 5개월간 하락함에도 국내 물가 변동이 거의 없었던 것은 현재 대만 시장 소맥 물량이 재고 물량 없이 돌아가고 있고, 소맥은 국제 가격이 변동된 물량이 선적된 후 수입되는 기간과 가공되는 기간이 약 2~3개월이 소요되어, 국제 가격 변동 후 국내 가격 변동까지는 몇 개월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리고 7월부터 하락된 가격의 물량이 들어오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9월부터 가격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경제부는 이미 국영 기업인 타이탕 판매 매장과 협의하여 밀가루 제품의 가격을 먼저 하락시키고, 베이커리 유통 업체와 국제 가격 하락에 따라 원가에 반영을 조속히 해줄 것을 협의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