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미국 소비자 트렌드 변화, 달콤한(Sweet) 맛에서 시큼한(Sour) 맛으로
조회913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 금년 회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이 변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70% 가 식품에 포함된 설탕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중 약 60% 이상의 소비자들은 설탕 함유량이 낮은 식품을 구입한다고 조사됐다.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는 미국 소비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큰 변화는 달콤한 맛을 추구하던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이 발효음식 또는 시큼한 맛으로 변화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미국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제품들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 단순히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아이스크림 시장은 시큼한 맛을 포함하고 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시장수요가 변화되었다.
또한 음료 및 가공식품에도 발효음식에 대한 트렌드가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실정이다.
약 75% 이상의 미국 소비자들이 저가당 음료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반영하듯 유산균을 포함한 Kombucha 브랜드의 음료의 ‘14년 매출은 전년대비 5배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2006년부터 General Mills 사는 미국시장의 이러한 식품수요 변화를 조사하여 Food Should Taste Good 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김치칩‘을 미국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식품시장 변화의 가장 큰 요인은 미국 소비자들의 건강인식에 대한 변화 그리고 수많은 매체를 통한 발효음식의 효과를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IFT에 따르면 미국소비자들이 발효음식의 장점을 4가지로 정의(소화향상, 면역력 및 에너지 강화, 근육통 완화) 하였다.
이와 같이 미국 소비자의 입맛은 변화하고 있으며, 단순한 맛이 아닌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미국 소비자들의 건강인식이 향상됨에 따라, 입맛과 음식 트렌드는 변화되고 있음. 그로 인해, 음료 및 가공 식품시장 내의 발효식품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15년 에너지드링크 108억불 시장 안에 발효음료가 포함되면 시장의 규모는 더 확대될 것이라 예상됨. 이를 통해 국내 홍초 및 막걸리 업체가 미국 업체와의 OEM/ODM 체결할 경우 큰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됨.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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