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8.08 2008

미국, 식품유통체인, 근교농산물로 눈 돌려

조회808
 

6일 뉴욕타임즈가 최근 유류인상으로 인해 미국 유통업체들이 과거 서부에서 오던 농산물을 근교농산물로 바꾸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근교농산물은 당일 배송이 되는데 반해 서부에서 오는 농산물은 빠른트럭으로 오더라도 5일이 소요된다. 이 같은 추세는 이미 월마트에서도 지난달 앞으로 근교지역농산물에 대한 구매물량은 4억불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내용과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대형유통마켓들은 대부분 서부지역에서 농산물을 직접 공급받고 있었으며 일부 현지 터미널마켓을 통해서도 구매를 하고 있었으나 유가상승으로 인해 유통비가 오르면서 이에 따른 대책의 하나로 근교농산물로 눈을 돌리면서 근교농산물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는 실정이라고 일간지는 전했다.


뉴욕, 버몬트, 뉴햄프셔, 메인 그리고 메사추세츠에 총 165개 매장을 갖고 있는 Hannaford Brothers유통체인의 경우, 지난 2년간 근교농산물을 공급해왔으며 이에 따른 판매도 지난해 20%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대변인 마이클노튼씨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근교농산물을 선택하는 이유는 신선하고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지역농산물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수단의 하나라고 했다고 알렸다.


일부 업계에서는 지역농산물이 신선하고 좋은 장점도 있으나 일부 동부지역에선 사실상 이같은 시스템이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우려하고 있다. 소작농들은 직접 판매를 할 수 있으나 중간규모의 생산업체의 경우, 창고 및 배송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대형유통업체들은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이 이유라고 일간지는 전했다.


(뉴욕aT센터/자료원:뉴욕타임즈)

'미국, 식품유통체인, 근교농산물로 눈 돌려'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미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