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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2002

일본 농수성, 야채표준규격 3월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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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성은 일본 야채유통 기준인 표준규격을 3월에 폐지할 방침이다. 야채규격의 폐지로 농가와 JA(전농) 단계에서 선별작업을 줄임과 동시에 반복해서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 상자』로 벌크(낱개) 유통을 보급하고 유통비용을 대폭절감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중국 등 수입급증으로 국제경쟁력 강화가 긴급과제인 만큼 농수성에서는 비용절감을위해 각 산지에서 적극적으로 유통개선을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표준규격은 파, 양배추, 양파, 오이, 시금치, 딸기 등 27품목으로 길이와 중량에 의한 "L"과 "M"사이즈의 대소기준과 구부러진 정도와 형태에 따라 "A급"과"B급" 등의 등급구분으로 규격을 정해놓고 있다. 이 표준규격을 기본으로 각 산지에서는 독자적인 규격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나 브랜드화가 추진되어 출하규격이 세분화되어 있어 이러한 것들이 비용을 높이는 원인이며 재배확대의 장애가 되고 있다. 농수성에서는 1993년부터 규격의 간소화를 추진해 왔으나 최근에는 수입품 등의 경쟁이 심해져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격의 재조정과 폐지가 불가피하다고판단했다. 농수성은 표준규격을 폐지함과 동시에 각 산지의 규격 재조정을 위해 가이드라인을제시하고 규격의 간소화와 폐지를 유도하나 현재 출하규격을 재조정하는 것은 각 산지가 판단한다. 가이드라인에서는 규격을 재조정할 때 필요한 절차 등을 제시함과 동시에 현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골판지유통을 개선하고 재활용 상자로 인해 벌크유통을추진할 방침이다. 재활용 상자에 의한 벌크유통은 구미에서는 6할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1할 정도밖에 유통이 안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벌크유통의 도입으로 인해 수확에서 양판점 등에 진열되기까지 작업시간이 파의 경우, 3분의2가 절감되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고 농수성 야채과는 설명하고 있다.재활용 상자의 이용요금은 현재 골판지 상자와 비슷한 수준이나 보급률이 높아지면이용료도 낮아질 것이라고 농수성은 보고 있다.(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日本農業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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