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식당, 옛날 불고기 다시 떴다
조회563옛날 불고기’가 한인 식당가에서 부흥기를 맞고 있다.
취급하는 한인 식당이 늘고 있으며 한인 고객들은 이 음식에 대해 높은 평점을 내리는 등 ‘옛날 불고기’의 인기가 상종가다. 특히 이 음식을 찾는 고객들이 중년층에서 젊은층까지 확산되고 있다.
‘옛날 불고기’는 버섯 등 야채와 고기가 조화를 이룬 음식으로 고객들은 양념에 재운 고기를 얇은 양은 철판에 올려 국물이 자작하게 익혀 먹는 맛에 매료되고 있다.
‘황해도 만두’는 최근 상호명과 달리 고객 유치를 위한 주전 골잡이를 만두전골에서 ‘옛날 불고기’로 바꿔 히트를 치고 있다.
식당측에 따르면 고객의 70%가 ‘옛날 불고기’를 주문할 정도로 식당은 ‘옛날 불고기’ 전문식당으로 확실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북새통’도 ‘옛날 불고기’로 고객유치에 잔잔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업주 김선화씨는 “고객들에게 ‘옛날 불고기’를 권유해 실패해 본적이 없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업소는 하루에 10~20분의 ‘옛날 불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옛날 불고기’가 LA에서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것은 고국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북새통’측은 “이를 찾는 고객들의 대다수가 40대 이상이나 젊은층의 주문도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화로’도 “이 음식은 7080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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