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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2007

LA, 2007 한인경제는…대형마켓, 눈부신 '규모의 성장'

조회538
 

올 한해 한인 대형마켓들의 성장은 눈부셨다.


새로운 마켓이 생겨났으며 기존 마켓들도 지점을 속속 오픈하는 등 영업망 확장에 나섰다.


동부에 기반을 둔 미주 최대 한인 마켓 체인 H마트가 지난달 다이아몬드바 매장 문을 열며 남가주에 진출했다. 삼경마트가 가디나에 개장했으며 내년 초에는 시티마켓이 LA한인타운 6가와 알렉산드리아에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마켓들의 지점 확장도 눈에 띄는 한해였다.


12월 중순 한남체인 매장이 랜초쿠카몽가에 들어서면서 한인 마켓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까지 뻗쳤다. 샌디에이고에서 시작한 시온마켓은 지난해 하와이언 가든에 이어 올 하반기 어바인에까지 파고들었다.


이외 내년 4월까지 LA한인타운에 도레미마켓 어바인에 H마트 가든그로브에 프레시아 마켓 등이 오픈할 예정이다. 한남체인은 조만간 라스베이거스에 7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미서부 최대 한인 마켓으로 도약하게 된다.


또한 아씨수퍼가 오렌지 카운티에 2개 매장을 오픈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아리랑 수퍼마켓의 풀러턴 진출설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H마트 프레시아 마켓 등도 지점 추가 계획을 숨기지 않는다.


이같은 성장으로 인해 한인 마켓의 독점 시대는 무너졌다.


이미 밸리 지역은 2004년부터 그린랜드와 갤러리아 마켓이 경쟁하고 있다. 올해는 토런스 어바인 다이아몬드바 등에서 독점이 사라졌다.


한남체인이 독주하던 토런스 지역은 지난 2월 프레시아마켓이 문을 열면서 양자 체재를 갖췄다. 어바인도 2003년 이후 프레시아가 유일했지만 지난달 시온마켓이 들어서면서 현재 양자 구도를 이루고 있다. 내년 4월 H마트가 오픈하면 삼파전으로 가게 된다.


다이아몬드바는 한남체인과 H마트가 겨루고 있다. 인근 롤랜드하이츠에 그린랜드와 도레미마켓 거리가 있지만 랜초쿠카몽가의 한남체인까지 합하면 무려 5개 마켓이 동부 지역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LA한인타운은 가주 갤러리아 아씨수퍼 플라자 한국마켓 한남체인 등 6곳에 내년 도레미와 시티마켓이 보태져 8곳이 치열한 싸움을 치르게 된다. 가든 그로브 역시 가주 아리랑 한남체인 외에 가든 프레시가 가세했으며 내년 4월이면 프레시아 마켓까지 5곳으로 늘어난다.


관계자들은 "제살 깎아먹기식 출혈 경쟁보다는 다양한 판매전략과 타인종 고객유치 서비스 경쟁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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