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내 3대 난(蘭) 업체 합병、국제 시장 공략

대만 화훼 산업은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반면, 각 업체가 비교적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위주로 수출을 주도하여왔다. 그래서 최근 대규모로 경영하는 네델란드、미국 및 중국과 비교하여 점차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대만 국내 3대 난(蘭) 업체가 합병하여 자본액 2억원(한화 약 70억)의 신 회사를 건립함으로써 국제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을 확대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세 회사의 합병을 주선한 모 쇼핑몰에 의하면, 새로 건립된 합병 회사는 RD 기술로 난을 재배하고 유통 통로도 확실히 확보된 상태이며 자본력도 있어, 빠르면 내년 초 신 상장 회사로 등록되어, 국내 화훼 업계에서는 최대의 규모를 자랑할 것이라고 한다.

타이베이 aT센터 (자료원: 중광신문사 200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