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소비자 보호협회는 지난 27일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굴에 대한 중금속 함유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 번에 조사한 3개 굴 표본에서 중금속인 구리 함유량이 200ppm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에 의해 많은 소비자들이 굴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으나, 정부의 어업서 관계자에 의하면 하루 20g의 굴이 있는 蚵仔煎(대만 식 굴부침개)를 먹는 것은 건강에 아무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보호협회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개의 표본 중에서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납과 카드뮴의 함유량은 모두 1ppm 이하로 세계 각국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

어업서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의하면 포장이 완전하고, 관련 표기사항이 정확하게 표기된 포장 굴에서는 중금속 구리의 함유량이 비교적 낮게 나와 향후 소비자들이 굴을 구입하고자 할 때에는 포장이 완전하고 관련 표시사항이 정확하게 표기된 포장제품을 구입할 것을 권고하였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터(東森新聞, 2007/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