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경제동향)
조회275 □ 경제 규모 등 현황
○ 자유 시장경제 및 개방 노력은 싱가포르의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본토대가 됨. 싱가포르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싱가포르는 오늘날 그 어떤 국가보다 기업 활동하기 좋은 나라로 간주되고 있으며, 수많은 다국적기업들을 유치하고 현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었음. 아울러 자유 시장 시스템이 가져 다 주는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은 고객 만족에도 이바지하고 있음.
○ 싱가포르는 국가 규모와 부존자원의 한계로 인해 외부 경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역과 투자 부문에 있어 시장 개방으로 이어졌으며, FTA 체결과 같은 각종 역내 협력 주력으로 이어짐.
○ 2012 년 상반기 싱가포르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지속 하였으며 싱가포르 통상 산업부의 2012 년도 2 분기 경제지표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제는 전년대비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당초 1.9% 성장률 예측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이며, 성장을 이끈 분야는 제조업, 비즈니스 서비스, 건설부문임.
○ 제조업 매출은 전년대비 4.5%, 건설부문은 5.3% 증가하였으며, 특히 건설부문은 1 분기 6.9% 성장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반면 서비스업의 경우 0.8% 성장하였으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음. 2분기 제조업 성장률은 조선해양이 29% 증가, 바이오제약이 25%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8.7% 감소하여 경기에 민감한 IT 산업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데 반해 바이오제약을 중심으로 신 성장 동력산업의 가파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음.
○ 서비스업의 경우, 2010년 개장한 카지노 및 복합리조트로 인한 관광객 증가와 소비 활성화로 비즈니스 서비스, 소매업 등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속가능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물처리 산업, 지하철 및 도로 확장, 공공주택 건설 등 SOC 건설산업의 활황세가 지속되고 있음.
< 2012년 싱가포르 GDP 증가율 >
구분 |
2010 |
2010 3 |
2010 4 |
2011 |
2012 1 |
2012 2 | |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 | |||||||
전체 GDP |
14.8 |
6.0 |
3.6 |
4.9 |
1.5 |
2.0 | |
재화생산 산업 |
제조업 |
29.7 |
13.7 |
9.2 |
7.6 |
-0.8 |
4.5 |
건설업 |
3.9 |
2.4 |
2.9 |
2.6 |
6.9 |
5.3 | |
서비스 창출산업 |
11.1 |
3.6 |
2.1 |
4.4 |
1.9 |
0.8 | |
계절적 요인 조정 후 이전 분기 대비 증가율 (%) | |||||||
전체 GDP |
14.5 |
2.0 |
-2.5 |
4.9 |
9.5 |
-0.7 | |
재화생산 산업 |
제조업 |
29.7 |
11.0 |
-11.1 |
7.6 |
20.8 |
-0.5 |
건설업 |
6.1 |
-4.0 |
-2.2 |
2.6 |
27.9 |
0.9 | |
서비스 창출 산업 |
10.5 |
-0.8 |
1.7 |
4.4 |
2.9 |
-0.6 |
□ 경제 전망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지난 8월 10일, 2012년 경제성장률 예측을 기존 1~3%에서 1.5~2.5%로 다시 세부 조정함. 2012년 총리의 연두 연설에서도 언급되었듯, 싱가포르가 겪고 있는 인구의 노령화와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올해부터 당분간은 2010년과 2011년의 고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다만, 인도네시아 등 주변 아세안 국가들의 높은 성장률 실현에 따른 강력한 배후시장 형성, 아세안 역내 교역 및 투자 교류 증대 등 AFTA 효과가 본격화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됨.
○ 2011년 싱가포르의 물가상승률은 5.2%로 2011년간 연중 5%를 넘어 싱가포르 경제에서 가장 우려되는 지표이자, 경제 관련 정책 상 경제성장에 앞서는 실질적인 싱가포르 정부의 화두가 됨.
○ 2012년 상반기까지의 물가상승률은 다시 5.1%를 기록하여 통화가치를 높게 유지하는 정부의 정책은 지속되고 있지만, 2012년 8월, 비 석유부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부진한 수출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통화가치 상승 기조를 조절할지 모른다는 언론분석도 나오고 있는 실정임. 2012년 8월 미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은 1.25였으며, 9월말까지 1.23~1.24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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