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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2012

경제동향(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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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제동향

 

 경제 규모 등 현황

 

  자유 시장경제 및 개방 노력은 싱가포르의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본토대가 됨. 싱가포르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싱가포르는 오늘날 그 어떤 국가보다 기업 활동하기 좋은 나라로 간주되고 있으며, 수많은 다국적기업들을 유치하고 현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었음. 아울러 자유 시장 시스템이 가져 다 주는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은 고객 만족에도 이바지하고 있음.

 

  싱가포르는 국가 규모와 부존자원의 한계로 인해 외부 경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역과 투자 부문에 있어 시장 개방으로 이어졌으며, FTA 체결과 같은 각종 역내 협력 주력으로 이어짐.

 

 

  ○ 2012 년 상반기 싱가포르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지속 하였으며 싱가포르 통상 산업부의 2012 년도 2 분기 경제지표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제는 전년대비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당초 1.9% 성장률 예측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이며, 성장을 이끈 분야는 제조업, 비즈니스 서비스, 건설부문임.

 

  제조업 매출은 전년대비 4.5%, 건설부문은 5.3% 증가하였으며, 특히 건설부문은 1 분기 6.9% 성장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반면 서비스업의 경우 0.8% 성장하였으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음. 2분기 제조업 성장률은 조선해양이 29% 증가, 바이오제약이 25%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8.7% 감소하여 경기에 민감한 IT 산업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데 반해 바이오제약을 중심으로 신 성장 동력산업의 가파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음.

 

  서비스업의 경우, 2010년 개장한 카지노 및 복합리조트로 인한 관광객 증가와 소비 활성화로 비즈니스 서비스, 소매업 등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속가능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물처리 산업, 지하철 및 도로 확장, 공공주택 건설 등 SOC 건설산업의 활황세가 지속되고 있음.

 

 

< 2012년 싱가포르 GDP 증가율 >

 

구분

2010

2010 3

2010 4

2011

2012 1

2012 2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

전체 GDP

14.8

6.0

3.6

4.9

1.5

2.0

재화생산 산업

제조업

29.7

13.7

9.2

7.6

-0.8

4.5

건설업

3.9

2.4

2.9

2.6

6.9

5.3

서비스 창출산업

11.1

3.6

2.1

4.4

1.9

0.8

계절적 요인 조정 후 이전 분기 대비 증가율 (%)

전체 GDP

14.5

2.0

-2.5

4.9

9.5

-0.7

재화생산 산업

제조업

29.7

11.0

-11.1

7.6

20.8

-0.5

건설업

6.1

-4.0

-2.2

2.6

27.9

0.9

서비스 창출 산업

10.5

-0.8

1.7

4.4

2.9

-0.6

 

 

 경제 전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지난 8 10, 2012년 경제성장률 예측을 기존 1~3%에서 1.5~2.5%로 다시 세부 조정함. 2012년 총리의 연두 연설에서도 언급되었듯, 싱가포르가 겪고 있는 인구의 노령화와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올해부터 당분간은 2010년과 2011년의 고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다만, 인도네시아 등 주변 아세안 국가들의 높은 성장률 실현에 따른 강력한 배후시장 형성, 아세안 역내 교역 및 투자 교류 증대 등 AFTA 효과가 본격화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됨.

 

  ○ 2011년 싱가포르의 물가상승률은 5.2% 2011년간 연중 5%를 넘어 싱가포르 경제에서 가장 우려되는 지표이자, 경제 관련 정책 상 경제성장에 앞서는 실질적인 싱가포르 정부의 화두가 됨.

 

  ○ 2012년 상반기까지의 물가상승률은 다시 5.1%를 기록하여 통화가치를 높게 유지하는 정부의 정책은 지속되고 있지만, 2012 8, 비 석유부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부진한 수출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통화가치 상승 기조를 조절할지 모른다는 언론분석도 나오고 있는 실정임. 2012 8월 미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은 1.25였으며, 9월말까지 1.23~1.24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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