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금년 상반기 고급 마켓 매출 실적 30% 성장

대만 고급 마켓은 국내 통화 팽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원동백화점에 입점된 홍콩 고급 마켓(CITY’SUPER)은 復興점의 금년 상반기 실적이 작년 동기간이 비해 30% 성장하였고, 遠企점은 매장 면적 축소 후에도 여전히 1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국내 고급 마켓의 실적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 외 미국 고급 마켓 DEAN & DELUCA는 상반기 실적이 평균 매출액 유지에 그쳤지만, 각 고객의 평균 구매액이 NT$3000이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CITY’ SUPER 마켓의 실적 향상은 지하철 출입구와 가까워 언제나 구매인파로 복잡하고 SOGO백화점과 상품 구성을 비슷하게 하여, SOGO의 주 고객인 일본계 상품 애호가들을 확보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CITY SUPER는 상품의 60%이상이 일본계 상품이고, 기타는 미국 유럽 상품이라고 한다.

고급 슈퍼마켓은 수입 상품을 주로 취급하여 국내 물가 파동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으며, 일부 상품이 가격 인상 조정이 되기는 하였으나 그것은 운송비 인상을 원가에 반영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惠康백화점의 JANSON’S 고급 마켓도 금년 상반기 매출액이 성장하였는데 상류 고정 소비층들이 통화 팽창 및 수축에 크게 영향 받지 않고, 특별 용품 구매층도 상당히 안정적인 소비력를 보여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쯔코시 백화점의 고급 마켓도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비교적 평균 매출액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중 야채 과일 매출은 10% 성장세를 보였는데, 그것은 매주 야채 과일을 주제로 한 판촉전을 오픈하고 있고, 주요 상품이 수입산이다 보니 수입산 야채 과일에 대한 주 고객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료원)타이베이 aT센터 (경제일보 2008/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