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양두(羊痘) 발병, 양 210마리 살 처분
조회1257대만, 양두(羊痘) 발병, 양 210마리 살 처분
대만은 양두(羊痘 POX-면양의 천연두로 전염성이 강함) 비 발생 국가이나, 어제 처음으로 양두 감염된 양이 대만 타오위엔현의 두 곳의 양 가축장에서 발견됨으로써, 집단 가축되던 210마리의 양을 모두 살 처분 처리하였다. 사람 및 기타 가축에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강조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이 역병이 외국에서 잠입해 들어왔을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도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타오위엔현 동물 방역소 관계자는 타오위엔현 양 총 2000마리가 20여 목장에 분포되어 있고, 발견된 두 곳 중 1곳은 관광농장으로 관광객들은 양과 직접 접촉하거나 혹은 식용하기도 한다. 사람、 목초、 사료、 토양、 기구 등을 막론하고 양두 전염균에 접촉되었을 시 모두 전염 매체가 될 수 있고, 전염된 양의 사망률은 50~80% 정도이라고 밝혔다.
대만 방역국은 양두가 발병하는 곳은 피부의 진피층으로 양고기 부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전염된 양고기를 식용하였을 경우 인체나 기타 가축에도 전염시키지 않고, 양유(羊乳)도 살균 처리하여 식용하여도 무관하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전염된 양고기를 저온 냉동을 시켜도 병균은 3~4개월 연속 생존하고, 냉장된 전염 양고기가 어떤 매체로 인해 살아있는 양에 접촉되면 전염확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타 (鉅亨網 20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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