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페인산 수입달걀에서 살모넬라균 급증.
조회457영국/ 스페인산 수입달걀에서 살모넬라균 급증
영국 식품 안전청은 올해 스페인에서 수입된 달걀에서 수많은 살모넬라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식품표준기관과 보건기관은 올해 총 443건의 살모넬라 검출이 보고되었으며 작년 1년간 137건이 발행한 것과 비교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두명의 사망 사건과도 그 관련성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기관들은 8월 이후 발생한 144건의 감염사고 지역을 14개로 나누고 이 병을 유발한 공통 원인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 모든 지역들은 케이터링 업체와 한 개의 요양시설과 연관되어 있는데 한 요양시설에서 2명이 노인의 사망사건과 살모넬라균의 관련성여부를 밝히기 위하여 사후검시를 실행했으나 결론을 얻지 못했다.
기관들은 이 지역들이 영국으로 수입된 달걀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이를 뒷받침 할만한 결정적인 근거자료는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기관은 이에 덧붙여 “유통과정에 대한 조사에서 다섯 개 발병지역에서 검수한 달걀들은 스페인의 동일한 업체에서 생산된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것은 달걀 껍질에 찍혀져 있는 업체만의 마크를 통해 확인됐다. 이 스페인 업체의 달걀을 유통시킨 해당 업체의 샘플조사에서 80개 달걀 중 2개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1월 이후, 모든 유럽연합국들은 의무적으로 살모넬라 국가 검역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살모넬라 균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 제도는 달걀 시장에서 살모넬라 사고를 줄이는 데에 그치고 있고 감염을 완벽히 차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역시 살모넬라 균에 양성반응을 보인 닭에서 나온 달걀은 직접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없고 살균과정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살모넬라는 영국에서 가장 흔한 식중독 발병원인의 하나로 가끔 살균처리 되지 않은 우유, 날 고기 및 닭고기, 그리고 달걀과 날 달걀이 함유된 제품에서 발견되고 있다. 영국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달걀은 영국에서 생산된 것이고 최근 조사보고서는 영국산 달걀에서는 살모넬라 병균 사고가 극히 낮은 것으로 밝혔다.
식품표준기관은 어느 달걀도 살모넬라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안전한 보관과 조리시의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foodanddrinkeurope.com
'영국/ 스페인산 수입달걀에서 살모넬라균 급증.'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