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일채소 러시아 극동시장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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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일채소 러시아 극동시장 점유
중국과 러시아간의 농산물 무역액 증가로 현재 중국의 과일 및 채소가 러시아 극동지역 수입과일 채소시장의 6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흑룡강성 쒀번허(綏芬河) 항구에서 수출되는 신선 과일채소가 15만톤~18만톤에 달하고 올해 상반기에 이미 10만톤을 초과하는 등 올해는 20만톤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지역 인구는 800여만명이고 연간 채소 소비량이 80여만톤 달하나, 채소자급률은 52%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는 러시아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은 채소로 1인당 연간 소비량이 22kg이며, 토마토가 14.2kg, 양파는 10kg, 당근은 9kg이다. 그밖에 소비되는 채소로는 고추, 마늘, 사탕무우, 상추 등이 있다.
또한 러시아 사람들은 과일을 즐겨 먹는데 1인당 과일 소비량이 32kg 정도다. 극동지역의 과일생산량은 2,000톤을 초과하지 않으나 실제 수요량은 19만~20만톤 내외로 시장규모만 하여도 2억불 수준이다. 중국 과일은 중저급에 속하나 품종이 다양하고 적기에 공급이 가능하며 가격도 저렴하여 러시아 극동시장의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쒀번허(綏芬河)항에서 수출되는 과일 및 채소의 주요품목은 양배추, 토마토, 양파, 당근, 고추, 가지, 마늘, 감자 등 10여 가지 품종이며, 수출경로는 일반적으로 목단강 과일채소시장에서 상품을 구매 후 항구로 운송, 재 포장하여 러시아 운송연합회사의 화물차로 러시아의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톡 등지의 농업무역시장으로 당일 운송되어 신선도를 보장하고 있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新華社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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