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과 아르헨티나산 마늘 수입물량이 감소하면서 미국내 유통되는 마늘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지난해 연말 마늘 도매가격은 파운드당 US$2라고 스파이스월드사의 구매담당자인 루이스 하이멜3세는 밝히고 회사운영 40년 이래 이런 적이 없었다고 설명한다.

마늘가격이 이렇게 상승하게 된 원인은 세계마늘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중국산 마늘이 경기침체로 지난해 생산량을 40% 줄인데다 중국 내에서도 H1N1 신종플루바이러스를 예방을 위해 마늘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난데 이유가 있다.

마늘전문수입업체인 아이러브프로듀스사의 사장인 짐프로보스트와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마늘생산업체인 크리스토퍼랜치의 부사장니 팻시로스는 중국산 공급물량이 전년에 비해 50%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아르헨티나 역시 올해 생산량이 30%하락했다며 적어도 15년 동안 이 같은 가격현상은 보기 드물었다고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적어도 마늘가격은 4월 멕시코산이 입하되기 전까지는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이멜3세는 예상하고 있으며 스파이스월드사는 바하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마늘이 5월, 6월말에 센트럴 캘리포니아에서 출하되므로 2010년 마늘시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뉴욕aT센터/The Packer 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