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국의 건표고버섯 수출은 급증세를 나타내 수출량이 총 1.29만톤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67% 증가하였고, 수출액은 9,026만불에 달했으며 평균 수출가격은 지난해 동기대비 32% 상승하였다고 한다.

주요 수출 대상국가로는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로 올해 상반기 일본을 제외한 기타 아시안 국가에 대한 수출량과 수출액이 대폭 증가하였다.

그 중 태국으로의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4배 증가하였고 수출액은 1,000만불에 달해 6배 증가하였다.

반면에 신선표고 수출은 어려워 지고 있는 실정이다. 상반기 중국산 신신표고 수출량은 1.4만톤으로 동기대비 15% 감소하였고, 수출액도 15% 감소하여 겨우 2,300만불에 달했으며, 평균 수출가격도 5% 하락하였다고 한다.

수출 감소 주요원인은 중국산 표고버섯의 최대 수입국인 일본의 국내 생산량 증가와 번거로운 표고버섯 요리로 인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반대로 최근 몇 년간 미국, 네덜란드 등 서방국가의 중국산 표고버섯 수입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중국산 표고버섯의 2위 수입국으로 부상하였고 상반기 네덜란드에 대한 수출량과 수출금액도 지난해 동기대비 배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분석에 의하면 하반기 표고버섯 판매 성수기를 맞으면서 건조버섯 수출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며 신신표고 버섯 수출도 약간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중국식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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