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국의 조류독감 확산으로 인한 한국 여행 식단 변경 가능성 대두

연휴를 맞이하여 한국으로 여행가는 홍콩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 여행시 인기있는 메뉴는 치킨, 삼계탕 등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 내 고병원성 조류독감(Ｈ5Ｎ6)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현지 여행사들의 여행식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콩 여행사들은 아직까지는 한국 여행 시 닭요리 위주의 식단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한국의 가금류, 계란값 등이 오르고 있고, 연말 이전까지 방역과 살처분이 계속된다면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 가격등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행사들은 식대 원가를 고려해 식단을 변경 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한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Ｈ５Ｎ６ 조류독감으로 인해 현재까지 1600만 마리 가금류가 살처분 됐고 한국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 처: hk.on.cc (2016.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