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일조 : 토마토의 빛깔이 좋지 않은 것은 일조 역시 큰 관계가 있다. 우선 토마토의 종식밀도가 지나치게 크면 식물체 간의 상호 볕을 막기 때문에 과실이 충분한 햇빛을 받지 못해 빛깔이 좋지 않게 된다. 또 재배하우스 피복막의 투광률은 특히 겨울철에 중요하기 때문에 투광률이 좋은 피복막을 선택하고 늘 닦아준다.

  3. 시비 : 일조 ․ 온도 ․ 수분이 다 비교적 적합한 조건에서 토마토의 빛깔이 좋지 않은 것은 시비의 불균형과 커다란 관계가 있다. pH시험지로 토양의 수소이온농도를 측정하여 pH값이 6.5보다 높을 때, 특히 7보다 높을 때는 토양 속에 미량원소가 결핍되어 있을 수 있다. 666.7㎡마다 물에 탄 붕사 1~1.5kg, 황산아연 2.5~3kg, 황산아철 3~3.5kg, 황산망간 2.5~3kg, 황산마그네슘 5kg을 매년 이 방법대로 한차례 시용해야 한다. 또 엽면에 붕사 ․ 아연 ․ 철 ․ 망간 ․ 마그네슘 등 원소를 함유한 미량원소비료 25~35g을 물 1kg에 타서 5~7일 한 차례 뿌린다. 만일 단독으로 붕사 또는 붕산을 뿌리려면 농도는 3000~5000배액으로 조절한다.

  맑은 날 저녁 무렵에 뿌리는 것이 가장 좋고 토마토 엽신의 뒷면에 뿌려 엽신의 수분을 유지하고 엽신의 흡수시간을 연장한다. 필요할 때는 살충제나 살균제를 섞어 각종 병충해를 동시에 방제한다.

 4. 온도 : 온도가 24℃에 이르면 라이코펜(Lycopene)이 대량으로 생성되지만 온도의 상승에 따라 식물체의 광합성률이 떨어져서 라이코펜의 축적에 영향을 끼쳐 온도가 높을 때는 토마토의 빛깔이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재배하우스 안의 온도는 토마토의 빛깔을 좋게 만드는 24℃를 유지해야 한다.

자료: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