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장류인 고추장, 된장, 간장등이 용도별로 세분화 되거나 천연 재료 등이 첨가되어 ‘기능성’ 고급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고추장의 경우 찹쌀고추장이나 고급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고추장에 이어 최근에는 ‘푸른들 생딸기 고추장’ ‘순창 청매실 고추장’ ‘발아 현미 고추장’등 다양한 재료를 원료로 한 고추장이 출시 됐다.

이들 제품은 용도별로도 세분화 되어 ‘다담 얼큰 찌게’ ‘청정원 순창 볶음 요리 고추장’ ‘오뚜기 비빔 국수장’ ‘신송식 초고추장’ 등으로 주부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지고 있다.

간장이나 된장시장도 마찬가지로 브랜드별로 조림전용, 무침전용 등의 기능성 간장등이 선보였고 된장도 한 회사에서 제조법이나 원료를 바탕으로 두세 가지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성 장류는 일반 장류보다 거의 2배가량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유기농 제품의 경우 5배 가까이 비싸지만 ‘고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고급 기능성 장류가 인기를 끌기 시작 했지만 아직 한인 시장에서는 좋은 것, 비싼 것보다는 가격 면에서 저렴한 상품이 선호되는 경향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LA aT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