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는 미국산 쇠고기의 러시아 수출에 대한 억제조치 해제를 위한 합의에 거의 도달했으며, 미국의 쇠고기 생산자들은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월요일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보도했다.

“우리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미국무역대표단의 농업협상수석대표였던 리차드 크라우더가 말했다.

크라우더는 현재 미국무역대표단의 컨설턴트와 협상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출은 2003년 12월의 첫 번째 광우병 발견에 이어 금수조치가 내려졌었다

이러한 조치들은 일본, 한국 그리고 중국을 포함한 국가들에서도 제한적으로 시행되어왔다.

이러한 조치후 아직까지 러시아에 선적된 물량은 없지만, 적어도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미국정부와 관련산업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 / 2007. 12. 4일자)